2024년 2월 2일 (금) QT / 새벽기도회(요삼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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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4-02-02 04:52 조회1,50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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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2일 금요일
신앙은 가난한 자를 껴안는 것입니다
요한삼서 1장 1~15절
본문
인사
1 장로인 나는 사랑하는 가이오 곧 내가 참으로 사랑하는 자에게 편지하노라 2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3 형제들이 와서 네게 있는 진리를 증언하되 네가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하니 내가 심히 기뻐하노라 4 내가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이 없도다
영접함과 내쫓음
5 사랑하는 자여 네가 무엇이든지 형제 곧 나그네 된 자들에게 행하는 것은 신실한 일이니 6 그들이 교회 앞에서 너의 사랑을 증언하였느니라 네가 하나님께 합당하게 그들을 전송하면 좋으리로다 7 이는 그들이 주의 이름을 위하여 나가서 이방인에게 아무 것도 받지 아니함이라 8 그러므로 우리가 이같은 자들을 영접하는 것이 마땅하니 이는 우리로 진리를 위하여 함께 일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함이라 9 내가 두어 자를 교회에 썼으나 그들 중에 으뜸되기를 좋아하는 디오드레베가 우리를 맞아들이지 아니하니 10 그러므로 내가 가면 그 행한 일을 잊지 아니하리라 그가 악한 말로 우리를 비방하고도 오히려 부족하여 형제들을 맞아들이지도 아니하고 맞아들이고자 하는 자를 금하여 교회에서 내쫓는도다 11 사랑하는 자여 악한 것을 본받지 말고 선한 것을 본받으라 선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고 악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을 뵈옵지 못하였느니라 12 데메드리오는 뭇 사람에게도, 진리에게서도 증거를 받았으매 우리도 증언하노니 너는 우리의 증언이 참된 줄을 아느니라
끝 인사
13 내가 네게 쓸 것이 많으나 먹과 붓으로 쓰기를 원하지 아니하고 14 속히 보기를 바라노니 또한 우리가 대면하여 말하리라 15 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 여러 친구가 네게 문안하느니라 너는 친구들의 이름을 들어 문안하라
도움
내가 참으로 사랑하는(1절): ‘참으로 사랑하는’이라는 표현의 정확한 번역은 ‘진리 안에서 사랑하는’이다. 사랑과 진리의 관계성이 요한이서에 이어 거듭 등장한다.
네가 무엇이든지 형제 곧 나그네 된 자들에게 행하는 것은(5절): 나그네를 환대하는 일은 신앙을 드러내는 중요한 양식이었다. 나그네를 영접하는 것은 신자의 마땅한 태도였으나(8절), 디오드레베는 사도 요한의 일행을 맞이하지 않았다. 이뿐만 아니라 사도 요한의 일행을 비방하였으며, 나그네를 맞이하려는 사람들까지 가로막았다(10절). 이런 악행의 동기는 그가 으뜸되기를 좋아했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디오드레베가 거짓 교사들과 연결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즉 거짓 교사들을 받아들이기 위해 사도 요 의 일행을 거부한 것일 수 있다.
데메드리오는 뭇 사람에게도, 진리에게서도 증거를 받았으매(12절): 데메드리오는 디오드레베와는 달리 사랑과 진리 모두에 관하여 인정받은 사람이다.
묵상
나그네는 그 무엇도 가지지 못한 가난한 사람입니다. 나그네를 영접하는 것은 그 어떤 대가도 기대하지 못하고 전적으로 베푸는 행위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받을 것을 기대하지 말고 내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러한 베풂의 실천을 통해, 이기적인 계산이 아닌 전적인 베풂의 은혜가 구 체화됩니다. 성경 역사의 중요한 변곡점에는 나그네를 환대한 일이 자주 등장합니다. 욕망으로 얼룩진 사사시대에 나오미를 품는 룻, 그러한 룻을 품는 보아스의 환대는 새 시대의 전령이었습니다. 비록 작은 환대의 행동이지만, 욕망이 가득한 세상의 법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신비가 있습니다. 그 신비는 욕망의 시대에 큰 파문을 일으키고, 새로운 기운을 북돋게 합니다. 그 신비의 정점에는 자신을 베풀어주신 예수 그리스도 께서 계십니다.
질문
대가를 기대하지 않고 무엇인가를 베푼 기억이 있습니까?
그런 사건이 있다면 그 사건을 통해 무엇을 경험하셨습니까? 만일 그런 기억이 없다면 왜 그러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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