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22일 금요일

우리를 위해 일하시는 하나님

에스라 7장 27절~8장 14절

본문

에스라의 찬양

27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로다 그가 왕의 마음에 예루살렘 여호와의 성전을 아름답게 할 뜻을 두시고 28 또 나로 왕과 그의 보좌관들 앞과 왕의 권세 있는 모든 방백의 앞에서 은혜를 얻게 하셨도다 내 하나님 여호와의 손이 내 위에 있으므로 내가 힘을 얻어 이스라엘 중에 우두머리들을 모아 나와 함께 올라오게 하였노라

에스라와 함께 돌아온 백성들

8:1 아닥사스다 왕이 왕위에 있을 때에 나와 함께 바벨론에서 올라 온 족장들과 그들의 계보는 이러하니라 2 비느하스 자손 중에서는 게르솜이요 이다말 자손 중에서는 다니엘이요 다윗 자손 중에서는 핫두스요 3 스가냐 자손 곧 바로스 자손 중에서는 스가랴니 그와 함께 족보에 기록된 남자가 백오십명이요 4 바핫모압 자손 중에서 는 스라히야의 아들 엘여호에내니 그와 함께 있는 남자가 이백명이요 5 스가냐 자손 중에서는 야하시엘의 아들이니 그와 함께 있는 남자가 삼백명이요 6 아딘 자손 중에서는 요나단의 아들 에벳이니 그와 함께 있는 남자가 오십명이요 7 엘람 자손 중에서는 아달리 야의 아들 여사야니 그와 함께 있는 남자가 칠십명이요 8 스바댜 자손 중에서는 미가엘의 아들 스바댜니 그와 함께 있는 남자가 팔십명이요 9 요압 자손 중에서는 여히엘의 아들 오바댜니 그와 함 께 있는 남자가 이백십팔명이요 10 슬로밋 자손 중에서는 요시뱌 의 아들이니 그와 함께 있는 남자가 백육십명이요 11 베배 자손 중 에서는 베배의 아들 스가랴니 그와 함께 있는 남자가 이십팔명이 요 12 아스갓 자손 중에서는 학가단의 아들 요하난이니 그와 함께 있는 남자가 백십명이요 13 아도니감 자손 중에 나중된 자의 이름 은 엘리벨렛과 여우엘과 스마야니 그와 함께 있는 남자가 육십명이요 14 비그왜 자손 중에서는 우대와 사붓이니 그와 함께 있는 남 자가 칠십명이었느니라

해설

27~28절: 아닥사스다 왕의 조서를 받아든 에스라는 아닥 사스다 왕에 대한 찬사가 아니라 하늘의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린다. 하나님께서 아닥사스다 왕에게 성전을 아름답게 할 수 있도록 조서를 쓰게 하셨기 때문이다. 성전을 아름답게 한다는 것은 외견만이 아니라 옛적 솔로몬의 성전과 같이 하나님께서 임하심으로 영화롭게 되고 이를 중심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하 나님의 백성답게 살게 된다는 의미이다.

1~14절: 에스라가 이끌고 나온 백성들의 명단이 기록되었다. 2장에서도 귀환한 백성들의 명단이 나오는데, 중요한 차이점은 제사장 귀환자가 1차 귀환 때는 사독 계열의 제사장 예수아 자손을 중심으로 기록되지만, 여기서는 아론 계열의 제사장 비느하스의 자손 게르솜과 이다말의 자손 다니엘이 기록되었다는 것이다. 다윗 자손인 핫두스는 1차 포로 귀환의 지도자 스룹바벨 의 4대손으로 세월이 얼마나 흘렀는지 알려준다. 이들은 에스라가 이끌 이스라엘 백성의 회복에서 중요한 역할을 감당할 것이다.

묵상

아닥사스다 왕의 조서를 받아든 에스라는 아닥사스다 왕의 배려에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 감사하고 송축합니다. 당시 페르시아의 정책은 지배 민족들에게 관용을 베풀어 페르시아 제국에 통합시키고자 하는 유화정책이었습니다. 따라서 아닥사스다 왕은 이스라엘 백성만 특별하게 생각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에스라는 이런 상황조차도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것임을, 곧 하나님께서 조상들에게 약속하셨던 오래된 약속을 이루시기 위해 준비하신 것임을 알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에스라와 함께 돌아갈 백성들도 준비하셨습니다. 비록 성전이 재건되긴 했지만 성전의 일을 섬길 자도, 심지어 하나님의 율법 을 가르칠 제사장도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제사장 가문의 사람들과 레위인을 준비하셔서 에스라와 함께 돌아가도록 하셨습니다. 완전한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해서 하나님께서 에스라에게 손을 얹어 일하셨던 것입니다.

질문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께서는 어떤 분이시며,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나요?

디모데후서 4장 14절을 함께 묵상해봅시다.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