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14일 (수) QT / (눅 20:20-26) > 성경묵상(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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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QT)

2021년 4월 14일 (수) QT / (눅 20: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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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1-04-14 04:57 조회5,098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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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일 수요일 (누가복음 2020~26)

 

20 이에 그들이 엿보다가 예수를 총독의 다스림과 권세 아래에 넘기려 하여 정탐들을 보내어 그들로 스스로 의인인 체하며 예수의 말을 책잡게 하니

21 그들이 물어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아노니 당신은 바로 말씀하시고 가르치시며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진리로써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시나이다

22 우리가 가이사에게 세를 바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옳지 않으니이까 하니

23 예수께서 그 간계를 아시고 이르시되

24 데나리온 하나를 내게 보이라 누구의 형상과 글이 여기 있느냐 대답하되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25 이르시되 그런즉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26 그들이 백성 앞에서 그의 말을 능히 책잡지 못하고 그의 대답을 놀랍게 여겨 침묵하니라

 

[해설]

 

예수님을 제거하려는 목적으로 서기관들과 제사장들은 사람을 보내어 곤란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은가 옳지 않은가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이 질문은 로마 황제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다고 하면 이스라엘의 독립을 바라는 군중들로부터 외면 당하게 되고, 옳지 않다고 하면 로마의 반역자가 될 수 있는 질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 바치라고 말씀하십니다. 로마의 탐욕을 나타내는 돈은 그들에게 돌려주고, 하나님께 합당한 성전세를 유대의 화폐로 드리라는 말씀으로 그들을 이중으로 책망하고 계십니다. 로마의 방식이 아닌 하나님의 방식으로 하나님을 섬기라고 말씀하십니다. 세속의 방식을 버리고 하나님께 합당한 헌신과 사랑을 드려야 합니다.

 

[도움말]

 

총독의 다스림과 권세 아래에 넘기려(20): 당시 예루살렘은 로마의 총독의 통치 아래 있었다. 로마 총독이 사법권과 행정권을 가지고 있었기에 유대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로마의 반역자로 몰아가려고 했다.

가이사에게 세를 바치는 것이 옳으니이까(22): 이 질문은 예수님을 이중으로 곤란하게 하는 것이다. 만약 황제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다고 하면 예수님을 따랐던 군중은 실망하고 돌아설 것이다. 또한 옳지 않다고 하면 로마의 반역자로 몰려 총독의 법정에 서게 될 것이다.

데나리온 하나를 내게 보이라(24): 데나리온은 로마의 동전이었다. 동전에는 당시 황제 티베리우스의 얼굴이 그려져 있고 황제가 신의 아들이라는 문구가 쓰여 있었다. 유대인들은 이 동전을 우상으로 여겼다

댓글목록

김동욱님의 댓글

김동욱 작성일

아멘,,  나의 생각대로가 아닌 하나님께 합당한방식으로 섬기는 종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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