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19일(월) QT / (출 30:1-16)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서울제일 작성일20-10-19 21:14 조회3,159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출30:17-38 < 물두멍,관유,향에 대한 규례 >
1) 본문
1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8 너는 물두멍을 놋으로 만들고 그 받침도 놋으로 만들어 씻게 하되 그것을 회막과 제단 사이에 두고 그 속에 물을 담으라
19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그 두멍에서 수족을 씻되
20 그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에 물로 씻어 죽기를 면할 것이요 제단에 가까이 가서 그 직분을 행하여 여호와 앞에 화제를 사를 때에도 그리 할지니라
21 이와 같이 그들이 그 수족을 씻어 죽기를 면할지니 이는 그와 그의 자손이 대대로 영원히 지킬 규례니라
2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23 너는 상등 향품을 가지되 액체 몰약 오백 세겔과 그 반수의 향기로운 육계 이백오십 세겔과 향기로운 창포 이백오십 세겔과
24 계피 오백 세겔을 성소의 세겔로 하고 감람 기름 한 힌을 가지고
25 그것으로 거룩한 관유를 만들되 향을 제조하는 법대로 향기름을 만들지니 그것이 거룩한 관유가 될지라
26 너는 그것을 회막과 증거궤에 바르고
27 상과 그 모든 기구이며 등잔대와 그 기구이며 분향단과
28 및 번제단과 그 모든 기구와 물두멍과 그 받침에 발라
29 그것들을 지극히 거룩한 것으로 구별하라 이것에 접촉하는 것은 모두 거룩하리라
30 너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기름을 발라 그들을 거룩하게 하고 그들이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고
31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이것은 너희 대대로 내게 거룩한 관유니
32 사람의 몸에 붓지 말며 이 방법대로 이와 같은 것을 만들지 말라 이는 거룩하니 너희는 거룩히 여기라
33 이와 같은 것을 만드는 모든 자와 이것을 타인에게 붓는 모든 자는 그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 하라
3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소합향과 나감향과 풍자향의 향품을 가져다가 그 향품을 유향에 섞되 각기 같은 분량으로 하고
35 그것으로 향을 만들되 향 만드는 법대로 만들고 그것에 소금을 쳐서 성결하게 하고
36 그 향 얼마를 곱게 찧어 내가 너와 만날 회막 안 증거궤 앞에 두라 이 향은 너희에게 지극히 거룩하니라
37 네가 여호와를 위하여 만들 향은 거룩한 것이니 너희를 위하여는 그 방법대로 만들지 말라
38 냄새를 맡으려고 이같은 것을 만드는 모든 자는 그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
2) 묵상
1. 물두멍에서 수족을 씻어 죽기를 면할지니 (17-21).
‘물두멍’은 제사장들이 성막에서 제사를 드리기 위해 성소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먼저 그 손과 발, 몸을 씻는 곳입니다. 몸을 씻는 경우는 1년에 1번 대속죄일이고, 보통 매일의 제사때는 손과 발만 씻습니다. 물두멍은 놋으로 만든 일종의 큰 세수대야로서, 물을 채운 다음 성막과 번제단 사이에 두었습니다(18-20). 하나님께 나아가는 제사장은 항상 정결한 상태를 유지해야 했는데, 근동 지역은 사막의 먼지가 많은 관계로 제사장이 제사 의식을 집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물로 손과 발을 씻는 일이 선행되어야 했습니다. 만약 이와 같은 절차를 무시하고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더럽히는 자는 죽임을 면치 못했습니다(20-21). 이러한 의미에서 물두멍 규례는 인간이 하나님께 나아갈 때 반드시 지녀야 하는 깨끗한 삶과 성결한 마음 자세를 상징하며, 또한 물두멍 안에 담긴 물은 인간의 온갖 죄악과 더러움을 깨끗이 씻어주기 위해 십자가 상에서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상징합니다(요 19:34; 계 7:14). 인간은 죄악된 모습을 지닌 채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공로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물두멍 규례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죄 씻음을 감사하며, 계속 성령을 의지하며 손,발을 씻는 성결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2. 관유와 향에 관한 규례 (22-38)
관유는 여러 가지 향품과 올리브 기름을 섞어서 만든 것으로 특별히 거룩한 기름으로 취급되었습니다. 따라서 관유는 성막의 모든 기구와 대제사장 및 제사장들에게 발라 그것들을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게 성별하는데 사용되었습니다(26-30). 그리하여 하나님의 사역에 사용되는 기구와 인간은 세상으로부터 엄격히 구별되며 거룩하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관유는 일상 생활을 위해 제조되거나 사용되어서는 결코 되지 않았습니다(32-33). 또한 하나님께 올릴 향도 소금을 쳐서 성결히 하여 구별되게 만들게 하셨습니다(34-38). 이처럼 성도는 특별히 구별된 자로서 자신을 오직 하나님께만 온전히 바치겠다는 자세가 있어야 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