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22일(목) QT / (출 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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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 작성일20-10-22 05:08 조회3,271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출32:1-6 < 금송아지를 숭배한 백성들 >
1) 본문
1 백성이 모세가 산에서 내려옴이 더딤을 보고 모여 백성이 아론에게 이르러 말하되 일어나라 우리를 위하여 우리를 인도할 신을 만들라 이 모세 곧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사람은 어찌 되었는지 알지 못함이니라
2 아론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의 아내와 자녀의 귀에서 금 고리를 빼어 내게로 가져오라
3 모든 백성이 그 귀에서 금 고리를 빼어 아론에게로 가져가매
4 아론이 그들의 손에서 금 고리를 받아 부어서 조각칼로 새겨 송아지 형상을 만드니 그들이 말하되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의 신이로다 하는지라
5 아론이 보고 그 앞에 제단을 쌓고 이에 아론이 공포하여 이르되 내일은 여호와의 절일이니라 하니
6 이튿날에 그들이 일찍이 일어나 번제를 드리며 화목제를 드리고 백성이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놀더라
2) 묵상
1. 금송아지를 만든 배경 (1-4)
모세는 하나님을 만나 뵈러 시내 산 위로 올라가고 백성들은 아래에서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금방 내려올 것으로 생각했던 모세가 내려오지 않고 산 위에 오래 머물자 백성들은 조바심을 내기 시작합니다. 40일을 기다린 백성들은 아론을 찾아와 모세는 산 위에 올라가서 어떻게 되었는지도 모르겠으니 앞으로 우리를 인도할 하나님을 만들어 달라고 청원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분명히 보았음에도 하나님을 눈에 보이도록 만들어 달라고 합니다. 아론은 그것을 저지하지 못하고 백성들로부터 금붙이를 모아서 송아지 모양의 신상을 만듭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계명을 주시는 그 영광된 시간에, 시내 산 아래서는 우상을 섬기지 말라는 계명(출 20:4,5)을 어기고 하나님을 배반하고 범죄하는 우상숭배 사건이 행해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들은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함께 하셨던 하나님을 잊어 버리고 자기들 나름대로의 신 경배 방법으로 우상을 만든 것입니다. 당신은 하나님을 당신의 방식대로 섬기고 있지는 않습니까?
2. 지도자 아론의 잘못 (5-6)
아론은 금송아지를 만든 후 온 백성들과 함께 그 앞에 제단을 쌓고 성대히 제사를 드리고 큰 잔치를 벌입니다. 본문에서 “뛰놀더라”는 표현은 흥청망청 떠들고 노는 것을 가리키는 것으로, 이방 종교의 풍습을 연상시킵니다. 이는 아직도 이스라엘이 애굽을 벗어 버리지 못하고 있음을 잘 보여 줍니다. 특히 송아지 형상은 애굽에서의 황소 신 ‘아피스’에 대한 우상 문화가 여전히 그들 가운데 살아 있음을 보여 줍니다. 그런데 문제는 지도자인 아론의 모습입니다. 아론은 분별력을 가지지 못하고 잘못되어 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역시 잘못되게 인도한 것입니다. 당신은 당신의 공동체에 하나님이 기뻐하는 방식대로의 지도력(리더쉽)을 온전하게 행사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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