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25일(토) QT / (마 26: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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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 작성일20-07-25 06:28 조회5,456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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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인을 기억하라! 마태복음 26장 1~16절
1예수께서 이 말씀을 다 마치시고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2너희가 아는 바와 같이 이틀이 지나면 유월절이라 인자가 십자가에 못 박히기 위하여 팔리리라 하시더라
3그 때에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가야바라 하는 대제사장의 관정에 모여
4예수를 흉계로 잡아 죽이려고 의논하되
5말하기를 민란이 날까 하노니 명절에는 하지 말자 하더라
6예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 계실 때에
7한 여자가 매우 귀한 향유 한 옥합을 가지고 나아와서 식사하시는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8제자들이 보고 분개하여 이르되 무슨 의도로 이것을 허비하느냐
9이것을 비싼 값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거늘
10예수께서 아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 여자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11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12이 여자가 내 몸에 이 향유를 부은 것은 내 장례를 위하여 함이니라
13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14그 때에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 유다라 하는 자가 대제사장들에게 가서 말하되
15내가 예수를 너희에게 넘겨 주리니 얼마나 주려느냐 하니 그들이 은 삼십을 달아 주거늘
16그가 그 때부터 예수를 넘겨 줄 기회를 찾더라
*도움말
인자가 십자가에 못 박히기 위하여(2절): 예수님께서 고난을 받아 죽으신 것은 힘이 없고 약하셔서가 아니다. 2절은 고난의 배후에 하나님의 섭리가 있음을 보여 준다. 심지어 3절부터 5절까지에 기록된 대적들의 꾀조차도 하나님의 섭리를 이루는 도구에 불과하다.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13절): 대적들의 행동(3~5, 14~16절) 사이에 한 여인의 행적이 담겨 있다. 예수님께서 이 여인을 기억하라고 명하신 것은 두 가지 이유 때문이다. 첫째, 예수님께서 이미 여러 차례 자신의 죽으심을 말씀하셨으나 오직 이 여인만이 그 말씀을 기억하고 있다. 둘째, 여인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기억 뿐 아니라 예수님의 죽으심을 실제로 준비하고 있다. 여인이 사용한 향유는 주로 죽은 자를 위해 사용하는 인도산 극상품이었을 것이다.
그들이 은 삼십을 달아 주거늘(15절):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배신한 대가로 받은 은 삼십은 노예의 값이다(출21:32). 예수님에 대한 가륫 유다의 감정을 읽을 수 있다.
*해설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은 산헤드린 공회의 주요 구성원들로 이스라엘의 지도자였습니다. 또한 가룟 유다는 예수님의 공생애 기간을 함께한 인물입니다. 하지만 복음에 합당하게 반응한 이는 예수님께 향유를 부은 한 여인뿐이었습니다. 다른 모든 사람들은 스스로 상황을 통제할 수 있다 생각했지만, 이 여인은 하나님께서 상황을 이끄신다 믿었습니다. 다른 모든 사람들은 예수님께 자신의 욕망을 말하느라 바빴지만, 이 여인은 예수님의 말씀을 가슴 깊이 들었습니다. 더 나아가 다른 모든 사람들은 예수님을 가치 없다 생각했지만, 이 여인에게 예수님은 무엇보다 소중한 분이었습니다. 이런 까닭에 예수님께서는 복음과 함께 이 여인의 행동도 기억하라 명하셨습니다. 이 여인은 자신의 주도권을 내려놓고 그리스도를 무엇보다 소중하게 여겼습니다. 그분의 말씀을 가슴으로 기억했습니다.
댓글목록
김명숙님의 댓글
김명숙 작성일
2 너희가 아는 바와 같이 이틀이 지나면 유월절이라 인자가 십자가에 못 박히기 위하여 팔리리라 하시더라 ~
8 제자들이 보고 분개하여 이르되 무슨 의도로 이것을 허비하느냐 ~
13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아멘
우리를 불쌍히 여기심을 감사드립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