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28일(화) QT / (마 26:26-25) > 성경묵상(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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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QT)

2020년 7월 28일(화) QT / (마 26: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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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 작성일20-07-28 06:03 조회3,2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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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언약, 진정한 천국의 근거마태복음 26장 26~35절



26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27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28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29그러나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이제부터 내 아버지의 나라에서 새것으로 너희와 함께 마시는 날까지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30이에 그들이 찬미하고 감람 산으로 나아가니라 

31그 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오늘 밤에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 기록된 바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의 떼가 흩어지리라 하였느니라 

32그러나 내가 살아난 후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 

33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모두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결코 버리지 않겠나이다 

34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밤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35베드로가 이르되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하고 모든 제자도 그와 같이 말하니라 




*도움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26절): 유월절 식사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음식의 기원인 출애굽 사건을 설명하고 기념하였다. 마찬가지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 앞에 놓인 빵과 포도주의 의미를 설명하시고, 출애굽을 넘어서는 더 큰 구원을 선언하신다.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28절): 구약의 여러 선지자들은 하나님께서 그분 백성과 맺으실 새 언약을 소망하였다. 예수님께서는 완전한 대제사장인 동시에 온전한 희생 제물이 되심으로, 새 언약을 성취하셨다. 예수님께서 주신 언약의 피를 마시는 자들만 새 언약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들의 죄를 용서받았다. 새 언약은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따르는 새 백성을 창조했다.

내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29절):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함께 즐거워하는 것은 천국의 도래를 알리는 표지이다. 현재적으로는 예수님의 부활 이후 교회가 시행할 성찬을 의미하며(행10:41), 미래적으로는 하늘에서 거행될 완성된 천국의 잔치를 의미한다. 



*해설

억울함 없는 공의, 적개심 없는 평화를 담고 있는 천국의 토대는 우리에게 있지 않고 하나님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실패를 말씀하시자, 베드로는 자신의 생명을 걸고 예수님을 따르겠다 맹세합니다. 베드로의 맹세는 진심이었지만, 이미 우리가 알고 있듯이 베드로는 그 약속을 지키는 데 실패합니다. 스스로의 힘으로는 천국의 새 백성이 될 수 없었습니다. 천국은 하나님을향한 우리의 약속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약속에 근거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분의 생명을 걸고 새 언약을 이루시겠다 맹세하셨습니다. 그리고 끝내 그 약속을 이루심으로, 천국의 새 백성을 일으키셨습니다. 천국의 문은 우리 스스로 열 수 없습니다. 그 문은 오직 자신의 연약함과 한계를 고백하며 새 언약을 의지하는 자들에게만 열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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