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24일(수) QT / (마 17: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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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 작성일20-06-24 06:37 조회4,988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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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할 수 없는 영광과 고난 마태복음 17장 1~13절
1 엿새 후에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을 데리시고 따로 높은 산에 올라가셨더니
2 그들 앞에서 변형되사 그 얼굴이 해 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어졌더라
3 그 때에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와 더불어 말하는 것이 그들에게 보이거늘
4 베드로가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만일 주께서 원하시면 내가 여기서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님을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리이다
5 말할 때에 홀연히 빛난 구름이 그들을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시 는지라
6 제자들이 듣고 엎드려 심히 두려워하니
7 예수께서 나아와 그들에게 손을 대시며 이르시되 일어나라 두려워하지 말라 하시니
8 제자들이 눈을 들 고 보매 오직 예수 외에는 아무도 보이지 아니하더라
9 그들이 산에서 내려올 때에 예수께서 명하여 이르시되 인자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기 전에는 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
10 제자들이 물어 이르되 그러면 어찌하 여 서기관들이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하리라 하나이까
11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 르시되 엘리야가 과연 먼저 와서 모든 일을 회복하리라
12 내가 너희에게 말 하노니 엘리야가 이미 왔으되 사람들이 알지 못하고 임의로 대우하였도다 인 자도 이와 같이 그들에게 고난을 받으리라 하시니
13 그제서야 제자들이 예수 께서 말씀하신 것이 세례 요한인 줄을 깨달으니라
*도움말
모세와 엘리야(3절): 구약시대에 율법과 선지자를 대표하는 인물들로, 예수님 당시에 사람들은 이들이 메시아 시대에 다시 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 예수님께서는 세례 요한이 다시 온 엘리야라고 하 셨다(11:14).
초막 셋(4절): 유대인들에게는 귀한 손님이나 방문자가 있을 때 그를 맞이할 초막을 따로 짓는 풍습이 있 었다.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은 산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접대라고 할 수 있다.
*해설
예수님의 모습이 산에서 변화하신 사건(일명 변화산 사건)은 여러 가지 면에 서 모세의 시내산 사건을 떠올리게 합니다. 모세가 시내산에서 입은 영광으 로 말미암아 사람들은 모세를 제대로 쳐다볼 수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수 님의 영광은 모세와 비교할 수 없는 더 큰 영광이었습니다. 또 메시아께서 오 시는 것을 준비하는 엘리야, 곧 세례 요한의 비극적인 죽음은 예수 그리스도 의 고난과 죽으심에 대한 미리보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의 고난은 세례 요한과는 비교할 수 없는 큰 고난입니다. 참으로 놀라운 것은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과 고난은 모두 우리를 위 한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리스도의 고난도, 그리스도의 영광도 그분의 나 라, 그분의 백성, 그분의 교회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신자는 예수님을 본받아 영광과 함께 고난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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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숙님의 댓글
김명숙 작성일5 말할 때에 홀연히 빛난 구름이 그들을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시 는지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