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29일(월) QT / (마 18:21-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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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 작성일20-06-29 06:28 조회5,325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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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받은 자의 용서 마태복음 18장 21절~19장 2절
21 그 때에 베드로가 나아와 이르되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
2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이르노니 일곱 번뿐 아니라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할지니라
23 그러므로 천국은 그 종들과 결산하려 하던 어떤 임금과 같으니
24 결산할 때에 만 달란트 빚진 자 하나를 데려오매
25 갚을 것이 없는지라 주인이 명하여 그 몸과 아내와 자식들과 모든 소유를 다 팔아 갚게 하라 하니
26 그 종이 엎드려 절하며 이르되 내게 참으소서 다 갚으리이다 하거늘
27 그 종의 주인이 불쌍히 여겨 놓아 보내며 그 빚을 탕감하여 주었더니
28 그 종이 나가서 자기에게 백 데나리온 빚진 동료 한 사람을 만나 붙들어 목을 잡고 이르되 빚을 갚으라 하매
29 그 동료가 엎드려 간구하여 이르되 나에게 참아 주소서 갚으리이다 하되
30 허락하지 아니하고 이에 가서 그가 빚을 갚도록 옥에 가두거늘
31 그 동료들이 그것을 보고 몹시 딱하게 여겨 주인에게 가서 그 일을 다 알리니
32 이에 주인이 그를 불러다가 말하되 악한 종아 네가 빌기에 내가 네 빚을 전부 탕감하여 주었거늘
33 내가 너를 불쌍히 여김과 같이 너도 네 동료를 불쌍히 여김이 마땅하지 아니하냐 하고
34 주인이 노하여 그 빚을 다 갚도록 그를 옥졸들에게 넘기니라
35 너희가 각각 마음으로부터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나의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
19:1 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고 갈릴리를 떠나 요단 강 건너 유대 지경에 이르시니
2 큰 무리가 따르거늘 예수께서 거기서 그들의 병을 고치시더라
*도움말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22절): 유대의 랍비들은 세 번까지만 용서하라고 말한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한없이 용서하라고 하신 말씀이다.
만 달란트(24절): 1달란트는 6,000데나리온으로, 대략 성인 남자의 평균 임금 20년치에 해당하는 액수다. 1 만 달란트는 성인남자가 20만 년 일할 때 얻는 엄청난 금액이다.
백 데나리온(28절): 로마의 은전이다. 1데나리온은 당시 노동자의 하루 품삯이다. 백 데나리온은 노동자의 약 네 달치의 금액이다. 백 데나리온은 만 달란트의 60만분의 1에 해당되는 금액이다. 만 달란트 탕감받은 종이 백 데나리온 빚진 자에게 한 행동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를 알 수 있다.
*해설
베드로는 궁금했습니다. 형제의 죄를 몇 번까지 용서해야 하는가? 베드로에게 용서는 일곱 번이 최대한이었습니다. 베드로 관심은 횟수에 있었지만, 예수님께서는 용서의 횟수가 아니라 용서 그 자체에 관심을 두셨습니다. 그래서 일곱 번씩 일흔 번이라도 용서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께서는 490번의 용서, 즉 무한대로 용서를 베풀라고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만 달란트 빚진 자가 모든 빚을 탕감받은 것처럼, 신자는 이미 하나님께 무한대의 용서를 받 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신자는 무한대의 용서를 할 수 있는 자들입 니다. 다른 사람을 용서할까 말까 고민해도 되는 신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용서하셨기 때문에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 다. 용서하는 사람이 용서받은 사람입니다. 신자에게 용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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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숙님의 댓글
김명숙 작성일2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이르노니 일곱 번뿐 아니라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할지니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