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30일(화) QT / (마 19: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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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 작성일20-06-29 22:24 조회5,359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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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새인들의 덫 마태복음 19장 3~12절
3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나아와 그를 시험하여 이르되 사람이 어떤 이유가 있으면 그 아내를 버리는 것이 옳으니이까
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을 지으신 이가 본래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시고
5 말씀하시기를 그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하신 것을 읽지 못하였느냐
6 그런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니
7 여짜오되 그러면 어찌하여 모세는 이혼 증서를 주어서 버리라 명하였나이까
8 예수께서 이르시되 모세가 너희 마음의 완악함 때문에 아내 버림을 허락하였거니와 본래는 그렇지 아니하니라
9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이유 외에 아내를 버리고 다른 데 장가 드는 자는 간음함이니라
10 제자들이 이르되 만일 사람이 아내에게 이같이 할진대 장가 들지 않는 것이 좋겠나이다
11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람마다 이 말을 받지 못하고 오직 타고난 자라야 할지니라
12 어머니의 태로부터 된 고자도 있고 사람이 만든 고자도 있고 천국을 위하여 스스로 된 고자도 있도다 이 말을 받을 만한 자는 받을지어다
* 도움말
바리새인(3절): 분리된 자’, ‘구별된 자’라는 뜻이다. 율법을 지극히 세심하게 지키면서 불결한 것과 부정한 자들로부터 분리되어 나왔다고 자부한 사람들이다. 사두개파, 에세네파와 함께 유대교의 3대 종파 중 하 나다.
시험하여 이르되(3절): 세례 요한은 갈릴리 지역의 지배자인 헤롯 안티파스가 아내와 이혼하고 죽은 동생의 처와 결혼한 것을 비판하여 사형을 당했다(막6:18). 예수님께서 이혼을 틀렸다고 하시면 헤롯 안티파스를 비판하는 것으로 몰 수 있고, 반대로 이혼을 두둔하시면 세례 요한에 이어 오신 예수님을 지지하던 백성 들이 실망할 것이 틀림없었다.
읽지 못하였느냐(5절): 바리새인들은 모세오경의 권위를 최고로 여겼으므로 이 말씀을 감히 트집 잡을 수 없었다.
장가들지 않는 것이(10절): 중요한 것은 결혼 생활이든 독신 생활이든 천국 백성으로서 더 잘 살 수 있는 것을 택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결혼을 할 수도, 하나님 나라를 위해 독신으로 지낼 수도 있다.
*해설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시험하고자 질문합니다. 아내를 버리는 것이 합당합니까?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쳐 놓은 덫을 잘 알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도리어 그들이 소중히 여기는 창세기의 말씀을 인용하여 그들의 입을 막으시고, 율법에 능통하다고 자부하는 그들이 사실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함을 드러내셨습니다. 저들은 그들이 자랑하는 모세의 권위에 의지하여 이야기했으나 예수님께서는 창조주 하나님의 말씀으로 그들의 말을 꺾으셨습니다. 이로써 그들이 숭배하는 모세의 권위는 낮아지고 창조주 하나님의 권위가 높아졌으며, 창조주 하나님께서 보내신 성자 예수 그리스도의 권위 또한 높아졌습니다. 타락한 인간 권위자들은 어떻게든 하나님을 끌어내리고 자신들이 높아지려고 노력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위선과 무지함을 까발리시고 그분의 영광을 드러내십니다.
댓글목록
김명숙님의 댓글
김명숙 작성일
예수께서 이르시되 모세가 너희 마음의 완악함 때문에 아내 버림을 허락하였거니와 본래는 그렇지 아니하니라 아멘
오늘 하루 완악한 마음을 품지 않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